애드립 음원이 전부였던 시절
IMPLAY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오범석님이 만든 OCPLAY 입니다.
아래는 오범석님 형님의 블로그에 발췌한 내용입니다.
이 블로그에는 2.0 버전이라 하는데 실제 실행해보니..
아래의 스샷처럼 1.0 베타 버전이네요.. :'(
http://blog.naver.com/ocnesoft/120046755455
1991년 쯤으로 기억한다. 동생(오범석)이 몇달 밤낮을 세워가며 엄마의 눈치를 보아가며 만들었던
프로그램이 있다.
아직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OCPLAY 였는데...
지금보면 디자인도 촌스럽고 소리도 잘 안나고 그런생각도 들지만 그때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던
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.
사용자들의 열광적(?)인 반응에 고무되어 업그레이드를 하려 했으나 업그레이드 진행도중 동생의 군영장이
나왔다.
1994년에 동생에 군에 가면서 형에게 업그레이드를 부탁했으나...
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나로서는 시간을 내지 못했고...
동생도 군에 다녀온 이후로 다른 관심사가 생겨 결국 OCPLAY는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렸다.
지금은 소스도 날아가 버렸고... 지금 인터넷에 떠도는 것보다 더 향상된 버전이 있었으나 잃어 버렸고... ㅠㅠ
어쨋든 가끔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 뿌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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